지속적인 화폐가치 하락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입니다. ETF 투자 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기초 상식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국내가 아닌 미국에 투자하는 이유
① 전 세계 주식시장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다.
미국은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4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1.1%로 2위인 유럽에 4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이며 큰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1.81%로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며 그 비중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의 규모와 안정성, 다양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② 달러 투자가 가능하다.
미국 ETF를 매매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합니다. 미국 ETF 투자의 장점 중 하나가 자연스레 달러 투자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달러는 전 세계의 기축 통화이자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며 경제 위기가 왔을 때 소중한 자산을 지켜줄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ETF 이름
※티커(Ticker) = 종목코드
우리나라에서도 사람이 태어나면 주민번호가 부여되고 마트에 각 상품들에 바코드가 부여되듯 주식 시장에 상장되는 모든 주식들은 각기의 고유 번호를 가집니다. 국내에서는 코드 번호를 사용하며 미국에서는 '티커ticker'를 사용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삼성전자는 005930이라는 코드 번호를 사용하며 해외 주식의 경우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나이키(NKE), 넷플릭스(NFLX)라는 티커를 사용하게 됩니다.
ETF 운용사
ETF 운용사란 ETF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 관리하는 회사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미국에 대표적인 운용사로는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등이 있습니다.
ETF 세금
ETF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세금은 딱 3가지 입니다.
① 양도소득세
매매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입니다. 해외 주식투자할 때와 동일하게 부과되며 수익의 22%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수익에 세금이 부과되는 것은 아니고 그 중 250만원은 기본 공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올해 총 수익이 1000만원이라면 2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7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의 양도소득세 22%, 즉 165만원을 다음 해 5월에 신고하면 됩니다.
② 배당소득세
ETF에 투자하면 분기에 따라 분배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분배금에 대한 세율은 주식배당금과 동일한 15%입니다. 다만 이 세금은 분배금이 지급될 때 자동으로 공제된 후 지급받기 때문에 따로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③ 금융소득 종합과세
배당금이 1년에 2000만원을 넘어가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됩니다. 따라서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6~42%까지 세금을 내야합니다. 2000만원의 배당금은 월 166만원 가량의 배당금을 받아야 가능한 금액인데 초보 투자자의 경우 소액 투자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투자 초기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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